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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독교의 부활절에 즈음해 지구촌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당나귀 축제가 개최됐고, 멕시코에서는 악마를 응징하는 불꽃축제가, 독일에서는 계란 던지기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짐을 나르는 고행이 일상인 당나귀들이 한 해 하루 대접받는 날이 돌아왔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 권한대행에서부터 콜롬비아 축구 스타 팔카오 가르시아까지.
캐리비안 해안 도시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이처럼 세계 유명 인사들로 분장한 당나귀들이 주인공들입니다.
올해 왕관을 쓴 당나귀는 최근 새로 선임된 교황 프란치스코.
[인터뷰:레윈 아르테가, 우승 당나귀 주인]
"콘클라베의 지혜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선택했 듯 산 안테로 축제에서는 교황 당나귀가 선택됐습니다."
동물 모양의 괴물이 불에 타들어가면서 고통스러운 듯 몸부림을 칩니다.
괴물을 혼내주는 주민들은 축제의 불꽃을 쏘아올리며 즐거워합니다.
멕시코에서의 축제는 배신자의 대명사인 예수의 제자 유다를 응징하는 불꽃놀이.
[인터뷰:알베르토 팔라시오스, 괴물 제작자]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전통을 보전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30년이 넘은 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려면 가장 큰 괴물을 만들어야하는데 올해 선택받은 괴물은 두 달 반 동안 걸려 제작됐습니다.
아이도 던지고, 청년도 던지고 아저씨도 던지고, 아주머니도 던지고, 심지어 코흘리개 아이까지 던지고, 이들이 던지는 것은 삶은 달걀.
멀리 던지는 것은 다음 문제입니다.
떨어진 달걀이 깨지지 않는 게 관건.
그런 만큼 누구나 우승 가능성이 있어 모두 참가합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기독교의 부활절에 즈음해 지구촌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당나귀 축제가 개최됐고, 멕시코에서는 악마를 응징하는 불꽃축제가, 독일에서는 계란 던지기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짐을 나르는 고행이 일상인 당나귀들이 한 해 하루 대접받는 날이 돌아왔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 권한대행에서부터 콜롬비아 축구 스타 팔카오 가르시아까지.
캐리비안 해안 도시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이처럼 세계 유명 인사들로 분장한 당나귀들이 주인공들입니다.
올해 왕관을 쓴 당나귀는 최근 새로 선임된 교황 프란치스코.
[인터뷰:레윈 아르테가, 우승 당나귀 주인]
"콘클라베의 지혜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선택했 듯 산 안테로 축제에서는 교황 당나귀가 선택됐습니다."
동물 모양의 괴물이 불에 타들어가면서 고통스러운 듯 몸부림을 칩니다.
괴물을 혼내주는 주민들은 축제의 불꽃을 쏘아올리며 즐거워합니다.
멕시코에서의 축제는 배신자의 대명사인 예수의 제자 유다를 응징하는 불꽃놀이.
[인터뷰:알베르토 팔라시오스, 괴물 제작자]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전통을 보전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30년이 넘은 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려면 가장 큰 괴물을 만들어야하는데 올해 선택받은 괴물은 두 달 반 동안 걸려 제작됐습니다.
아이도 던지고, 청년도 던지고 아저씨도 던지고, 아주머니도 던지고, 심지어 코흘리개 아이까지 던지고, 이들이 던지는 것은 삶은 달걀.
멀리 던지는 것은 다음 문제입니다.
떨어진 달걀이 깨지지 않는 게 관건.
그런 만큼 누구나 우승 가능성이 있어 모두 참가합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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