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깨자마자 피우는 담배 암 확률 높여"

"잠 깨자마자 피우는 담배 암 확률 높여"

2013.04.01.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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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부터 찾는 분들 계실 텐데요.

잠에서 깨자마자 담배를 피우면 폐암이나 구강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안소영 기자!

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첫 담배를 피우면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고요?

[리포트]

아침 잠에서 깬 지 5분 안에 첫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다른 때 흡연하는 사람보다 구강암이나 폐암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발암물질인 니코틴 유래 니트로사민의 소변 중 수치가 높게 나왔기 때문인데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생물행동건강학 연구팀은 흡연 성인 천 945명의 흡연 습관과 소변 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첫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하루 흡연빈도와 흡연량,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의 수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니트로사민은 여러 종류의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연구를 주도한 스티븐 브랜스티터 박사는 이번 결과에 대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피우는 담배는 다른 때보다 담배 연기를 더 깊이, 완전히 들이마시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역학, 생물표지와 예방'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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