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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어제 니가타현 사도시에 있는 마노 만에서 발견된 목선 안에서 성인으로 보이는 5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40분쯤 사도시 해안에 수상한 목선이 떠밀려 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선체 내부에서 5구의 시신을 발견했고, 일부는 이미 뼈만 남은 상태였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선체에 한글이 적혀 있는 것으로 미뤄 북한 어딘가에서 출항한 배가 조난당한 것으로 보고 시신의 신원 확인과 표류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들 모두가 성인으로 추정되고 여성과 어린이는 없었으며 시신 상태를 봤을 때 사후 1개월에서 2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찰은 탈북자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어선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조난당한 뒤 장기간 동해를 표류하다가 일본 연안에 도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제 오전 10시 40분쯤 사도시 해안에 수상한 목선이 떠밀려 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선체 내부에서 5구의 시신을 발견했고, 일부는 이미 뼈만 남은 상태였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선체에 한글이 적혀 있는 것으로 미뤄 북한 어딘가에서 출항한 배가 조난당한 것으로 보고 시신의 신원 확인과 표류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들 모두가 성인으로 추정되고 여성과 어린이는 없었으며 시신 상태를 봤을 때 사후 1개월에서 2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찰은 탈북자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어선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조난당한 뒤 장기간 동해를 표류하다가 일본 연안에 도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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