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독도는 민족 자존심의 전초기지"

워싱턴포스트 "독도는 민족 자존심의 전초기지"

2012.10.06. 오전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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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신문인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에게 독도는 민족 자존심의 전초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독도 현지 모습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의 시코 할란 기자는 "2명의 어부 부부와 45명의 독도경비대, 일부 정부요원이 살고 있는 독도에 3개 한국 통신회사가 3세대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일 양국이 과거 역사문헌에 근거해 영유권을 서로 주장하고 있다면서 한국 측은 일본이 1905년 러시아와의 전쟁을 하면서 독도를 자국의 기지로 강제 병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독도의 국기게양대와 전망대 옆에 있는 우체통을 '상징성있는 물체'로 강조하면서 우체통이 한글로 소재지를 알리고 있어 '한국의 관할'지역임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발신지를 '독도/다케시마'로 표기한 이 기사는 워싱턴포스트 1면 중간에 비중있게 다뤄졌으며 독도의 사진과 함께 한일 양국의 지도까지 곁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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