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8월 실업률 11.4%...사상 최고 유지

유로존 8월 실업률 11.4%...사상 최고 유지

2012.10.01. 오후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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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8월 실업률이 11.4%로 전달과 같은 사상 최고치를 유지했습니다.

유럽연합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지난 8월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 나라, 유로존의 실업자 수가 전달보다 3만4천 명 늘어난 천819만9천 명으로, 7월과 같은 11.4%의 실업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업률 11.4%는 1999년 유로스타트 창설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또 청년 실업률은 22.8%에 달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이 25.1%로 가장 높았고, 그리스 24.4%, 프랑스 10.6%, 독일 5.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27개 회원국을 두고 있는 유럽연합, EU의 실업률은 10.5%였지만 청년 실업률은 22.7%로 유로존 전체와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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