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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자책 가격 경쟁 촉진했다"
미국 법무부가 애플과 주요 출판사들을 상대로 반독점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애플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톰 노이마이어 애플 대변인은 법무부의 공모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2010년 아이북스토어를 출시한 것은 출판업계에서 아마존의 독점구도를 깨고 혁신과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이마이어 대변인은 개발자들에게 앱 스토어내 애플리케이션 가격을 정하도록 허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출판사들에도 전자책의 가격을 정하도록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11일 애플과 출판사 2곳이 2010년 아이패드 출시 직전에 아이북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전자책의 가격을 담합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하고 출판사 3곳과는 합의했습니다.

법무부는 출판사들이 전자책들을 12.99달러에 판매하고 이 가운데 수수료 30%를 애플이 가져가도록 공모해 전자책의 가격 인상을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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