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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신 미 동포 강도 쫓다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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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y

[앵커멘트]

한국 경찰 출신의 미국 동포가 4인조 흑인강도 일당을 쫓다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웃 보석가게를 털고 달아나던 강도를 잡으려다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빅터빌에서 이광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총을 든 흑인 강도 일당이 상가에서 보석을 털고 달아납니다.

그 뒤를 50대 재미동포가 급박하게 쫓아갑니다.

이 상가에서 공구상을 운영하는 이인호 씨입니다.

하지만 곧바로 강도의 총에 맞아 병원으로 실려가 숨졌습니다.

이웃 보석가게에 침입한 강도를 혼자 붙잡으려다 변을 당했습니다.

주민들은 상가 앞에 조화를 놓고 위험을 무릅쓴 의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녹취:에이제이, 캘리포니아주 빅터빌]
"대체로 이곳은 안전합니다. 이런 일이 벌어져 충격을 받았습니다. 목숨을 잃은 분에게 진지한 감사를 전합니다."
(Overall, it is a safe place around here. It shocked us to see what is going on now. My gratitude and my sincere gratitude to the person who lost his life here.)

[녹취:필립, 캘리포니아주 빅터빌]
"밖으로까지 나간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씨는 위대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I thought he was a great guy. I don't know why he came outside.)

이 씨는 한국에서 파출소장까지 지낸 경찰 출신으로 5년 전 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주위에서는 평소 의협심이 강한 성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경찰은 로스앤젤레스로 도피한 강도 2명을 붙잡고 나머지 2명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곳 경찰은 무장 강도에 맞선 용기있는 시민이라면서 이 씨의 사망에 대한 애도의 뜻을 유가족과 총영사관에 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빅터빌에서 YTN 이광엽[kyup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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