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객기, 기장 난동으로 비상착륙 소동

미 여객기, 기장 난동으로 비상착륙 소동

2012.03.28. 오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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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저가 항공사의 여객기 기장이 운항 도중 이상 행동을 보이며 난동을 부려 항공기가 비상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제트 블루 항공사는 뉴욕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던 여객기가 기장의 건강 문제로 텍사스 아마리요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객들은 기장이 화장실에 머물다가 갑자기 테러와 폭탄 등을 소리치며 날뛰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승무원과 탑승객들이 조종사를 제압했고, 마침 휴가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다른 조종사가 기장 임무를 대신 맡았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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