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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러 나라가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유럽 대형은행들이 보너스를 환수하거나 지급을 연기하는 등의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스위스 최대은행 UBS 이사회는 작년분 보너스로 200만 달러 넘게 주려던 직원들을 상대로 50%를 환수하고 나머지 절반만 주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대형 투자은행들이 실시한 보너스 환수 조치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UBS가 이런 결정을 한 것은 지난해 손실이 12억 스위스프랑, 우리돈으로 1조 4천억원이 넘었기 때문입니다.
독일 최대 민간은행 도이체방크도 올해 보너스 일부의 지급을 연기할 것이라고 이 은행 관계자가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에서는 금융위기 이후에 은행들의 보너스에 대한 분노가 정치적 이슈로 발전했고 스코틀랜드로열뱅크 최고경영자는 자신의 보너스 포기를 강요당하기도 했습니다.
바클레이즈은행도 올해 평균 30%가량 보너스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스위스 최대은행 UBS 이사회는 작년분 보너스로 200만 달러 넘게 주려던 직원들을 상대로 50%를 환수하고 나머지 절반만 주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대형 투자은행들이 실시한 보너스 환수 조치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UBS가 이런 결정을 한 것은 지난해 손실이 12억 스위스프랑, 우리돈으로 1조 4천억원이 넘었기 때문입니다.
독일 최대 민간은행 도이체방크도 올해 보너스 일부의 지급을 연기할 것이라고 이 은행 관계자가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에서는 금융위기 이후에 은행들의 보너스에 대한 분노가 정치적 이슈로 발전했고 스코틀랜드로열뱅크 최고경영자는 자신의 보너스 포기를 강요당하기도 했습니다.
바클레이즈은행도 올해 평균 30%가량 보너스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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