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3km 이내 주민 일시귀가 허용

후쿠시마 원전 3km 이내 주민 일시귀가 허용

2011.08.15. 오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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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난 3월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물질 유출사고 직후 대피 명령을 내렸던 원전 반경 3km 이내 주민들에게 일시적으로 자택 방문을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쿠시마현 지역 관리들은 오는 26일 후타바의 고리야마와 호소야에서 89가구가, 다음달 1일 오쿠마의 오토자와와 고이리노에서 239가구가 각각 자택을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서 사고 원전으로부터 반경 20km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개인 소지품을 챙겨올 수 있도록 일시적인 자택 방문을 허용했으나 3km 이내 주민들에 대해서는 위험성이 크다는 이유로 자택 방문을 허가하지 않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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