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체 개발 발사체로 위성 3기 발사 성공

인도, 자체 개발 발사체로 위성 3기 발사 성공

2011.04.20.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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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자체 개발한 위성 발사체를 이용해 인공위성 3기를 우주궤도로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인도 우주연구소 라다크리슈난 소장은 3개의 위성을 탑재한 극위성 발사체가 인도 남부에 있는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길이 44m, 무게 295t의 발사체는 인도가 개발한 자원탐사 위성 리소스샛-2와 인도와 러시아가 공동 개발한 유스샛, 싱가포르 난양 기술대학교가 만든 X샛 등 3개 위성을 싣고 발사됐으며, 발사 후 수분 만에 위성들을 분리해 궤도에 진입시켰습니다.

이들 위성은 인간생활이 지구 천연자원에 미치는 영향과 별과 대기 등을 조사하고 지구의 모습을 촬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인도가 극위성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이번이 18번째입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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