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중국 외교부 3번째 방문

김계관, 중국 외교부 3번째 방문

2010.10.15.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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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김승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방중 사흘째를 맞고 있는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오늘 오전 중국 외교부를 3번째 방문했습니다.

김 부상이 이용하는 차량이 오늘 오전 10시쯤 중국 외교부 건물로 들어가는 것이 목격됐고 이에 앞서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가 외교부로 들어갔습니다.

김 부상은 오늘 우다웨이 특별대표와 다이빙궈 국무위원,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을 접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부상은 지난 12일 우다웨이 특별대표의 요청으로 방중해 지금까지 우 대표를 비롯해 중국 외교부의 양제츠 부장과 장즈쥔 부부장 등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 부상의 방중에는 6자회담 차석대표인 리 근 미국국장과 최선희 부국장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상 일행은 내일 귀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승재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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