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라고 속여 사기 결혼 올린 여성

말기암 환자라고 속여 사기 결혼 올린 여성

2010.09.09. 오후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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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에선 한 여성이 백혈병 말기암 환자라고 속여 결혼식을 치른 사기극이 벌어졌습니다.

같은 마을 주민들, 감동이 분노로 변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4월 미국 뉴욕 뉴버그 주민들은 아침 신문을 읽고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백혈병 말기암 환자가 사망 선고를 받고 사랑하는 애인과 웨딩 드레스를 한번 입어보고 싶다는 사연이 실린 것인데요, 마을 주민들은, 신부 제시카 베가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고 결혼예물부터 드레스, 신부화장, 피로연 비용 발벗고 나서서 마련해 줬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 신부는 축의금을 더 챙기려 말기암 환자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아내의 사기극에 넘어가 결혼식을 올린 남편이 의심을 품고 병원에 알아본 결과 거짓말로 들통이 난 것인데요, 주민들은 이 신부를 고발하기로 했고, 이 부부는 이혼소송을 벌이고 별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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