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렬, "북한 '선군'이 평화적임을 깨달았다"

한상렬, "북한 '선군'이 평화적임을 깨달았다"

2010.08.19.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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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무단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한상렬 목사가 어제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습니다.

한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6.15 합의 정신에 따라 당연히 북한을 방문했을 뿐인데 북한의 곳곳에서 과분한 환대를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병사들이 땀을 흘리며 아파트를 짓는 모습을 보면서 '선군정치'가 호전적이 아니라 평화적임을 확실히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12일 무단으로 북한으로 들어간 뒤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정책을 비난해온 한 목사는 내일(20일) 판문점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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