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대표단 방북

중국 외교부 대표단 방북

2010.07.28. 오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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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외교부 대표단이 현재 북한을 방문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후정웨 외교부 부장조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북한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북한을 방문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이번 방북은 통상적인 양국간 교류의 하나라면서, 후정웨 부장조리는 북한 외무성 등 관계 부처 책임자들과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6일 평양에 도착한 중국 대표단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북 의제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방북은 천안함 사태에 대한 군사 조치로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 훈련이 실시되는 가운데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차관보 급인 후정웨 부장조리는 주로 아시아 업무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8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 때 조문단으로 방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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