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한국이 병합 선택" 또 망언

이시하라 "한국이 병합 선택" 또 망언

2010.04.19.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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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 극우 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가 한·일 강제병합을 한국이 선택해서 한 것이라고 또 망언을 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가 그제 자민당 주최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한·일 강제병합과 관련해 청나라나 러시아의 속국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 한국 정부가 의회를 통해 일본에 귀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이어 한국 사람들에게는 굴욕일지 모르지만 그리 나쁜 선택을 한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시하라는 이미 2003년에도 한·일 강제병합이 한국의 선택이었다고 주장했고, 지난해에는 북한이 중국에 통합되는 것이 북핵 문제 해결에 최선이라고 말해 거센 비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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