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스, 그리스 지원안 합의...IMF 지원 병행"

"독일·프랑스, 그리스 지원안 합의...IMF 지원 병행"

2010.03.26. 오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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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를 지원하기 위한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가 그리스 지원안에 합의했다고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정상회의 개막 직전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을 병행하는 그리스 지원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이 강경하게 IMF와 유로존이 공동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가운데 스웨덴과 핀란드, 오스트리아 등도 병행안을 지지하고 나섬에 따라 유럽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프랑스가 손을 든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1박 2일간의 정상회의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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