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부활절 연휴 항공·철도 파업 예정

영국, 부활절 연휴 항공·철도 파업 예정

2010.03.19. 오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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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적 항공사인 브리티시 에어웨이즈와 철도 등이 잇따라 파업 움직임을 보여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승무원 노조 파업 돌입을 앞두고 영국 최대 노조인 유나이트는 회사 측과 이틀째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총파업을 벌이고 다시 27일부터 나흘간 2차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파업이 이뤄지면 초중고교 방학과 부활절 연휴에 맞춰 다음 주말부터 시작되는 여행객 운송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사측은 파업에 대비해 20일에서 22일 사이 1,950편 가운데 1,100편을 정상 운항하는 비상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상당 부분 결항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4억 파운드의 적자를 낸 브리티시 에어웨이즈는 장거리 노선 승무원 축소와 임금 동결 등 6,250만 파운드에 이르는 비용 절감을 추진해 왔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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