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심장'으로 살아온 샴쌍둥이

'하나의 심장'으로 살아온 샴쌍둥이

2010.03.10.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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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체 일부가 붙어서 태어난 쌍둥이를 샴쌍둥이라고 하죠.

의학이 발달하면서 분리 수술이 성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이런 경우는 그 가능성이 극히 적습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엠마와 테일러인데요.

하나의 심장으로 두 아이가 숨을 쉬고 있습니다. 화면보시죠.

엠마와 테일러, 올해 3살이된 샴쌍둥이 인데요.

하나의 심장, 하나의 간으로 두 아이가 생존하고 있습니다.

당초 전문가들은 생후 한 달을 넘기지 못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아이들은 이미 3년의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몸이 하나인 쌍둥이, 이렇게 특수 장치에 의존해서 걸어야 하는 상황인데요.

올해까지 아이들의 부모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분리 수술을 빨리 해야 아이들이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하나의 심장을 갖고 태어난 샴쌍둥이의 경우 수술이 성공한 사례가 한 번도 없습니다.

두아이 모두를 수술대로 보내야 하는 부모.

3년을 견뎌온 기적처럼 또 한번의 기적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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