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 43만여 대 리콜

하이브리드카 43만여 대 리콜

2010.02.09.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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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상 최대 리콜 사태를 겪고 있는 토요타 자동차가 제동 장치 결함이 발견된 프리우스 등 자사 하이브리드 4개 차종 43만여 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토요타 자동차의 아키오 사장은 리콜 사태가 발생한 뒤 두번째 기자회견을 열어 리콜 계획을 발표하고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종욱 기자 !

리콜 대수가 지금까지 알려졌던 것보다 늘어났네요?

[리포트]

33만여 대 정도 될 것으로 전망돼 왔는데, 토요타는 43만 7,000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토요타 아키오 사장은 오늘 오후 리콜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두번째로 사과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모두 4개 하이브리드 차종으로, 주력 제품인 신형 프리우스와 '사이', '렉서스 HS',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입니다.

리콜 규모는 전세계에서 모두 43만 7,000대입니다.

일본 국내에서 22만 3,000여 대, 나머지는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된 모델입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리콜 신청을 즉시 수리했습니다.

리콜에 들어간 4개 차종 가운데 '렉서스HS'와 '사이'의 경우 제동 장치를 수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등이 마련될 때까지 이번 주말부터 최소 1주일 이상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5월 판매에 들어간 신형 프리우스는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다는 소비자 민원이 계속돼 왔습니다.

지난 1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국토교통성에 접수된 진정만 94건입니다.

이번 리콜은 토요타가 지금까지 리콜한 700만 대에 비하면 대수와 관련 비용은 적지만, 토요타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간판 차량이라는 점에서 더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아키오 사장은 이와 함께 조만간 미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촉발된 대량 리콜 사태 수습을 위해 직접 설명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하원은 현지 시각으로 오는 10일 토요타 리콜 사태와 관련해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종욱[jw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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