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장관들, "경기 부양책 지속"

G7 장관들, "경기 부양책 지속"

2010.02.08. 오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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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럽발 경제 위기 속에서 열린 선진 7개국, G7 재무장관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각국 장관들은 경기 부양책을 지속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캐나다 극지방 도시 이칼루이트, 이곳에서 이틀간 회의를 가진 선진 7개국,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경기부양책을 계속 추진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녹취:알리스테어 다링, 영국 재무장관]
"우리는 극도로 격변하는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조심스럽긴 하지만 우리가 올바른 길로 왔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We've come through an extremely turbulent period. But I think we can be confident, although we remain cautious, that we are on the right path, provided we see that through.)

이미 공개된 부양책 외에 추가 부양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경기가 회복될 경우 출구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녹취: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
"우리는 서로 약속한데 대해 계속 격려하면서 출구전략도 내다봐야 합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경제회복과 더불어 좀더 지속가능한 국가재정 궤도에 도달해야 합니다."
(We need to continue to deliver the stimulus to which we are mutually committed and egin to look ahead at exit strategies and move to a more sustainable fiscal track, consistent with continued recovery.)

금융위기 이후 대형은행에 투입된 구제금융 비용을 회수한다는데도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이와함께 지난 주말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던 그리스발 유럽 재정위기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뤘습니다.

G7은 그리스의 위기는 국제통화기금 IMF의 도움 없이 유럽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오는 11일에는 EU 특별 정상회의가 열려 그리스의 재정적자 감축안에 대한 EU 회원국들의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리스 공공노조의 총파업도 10일로 예정돼 있어 이번 주가 유럽발 위기의 확산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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