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필드' 교도소장에 징역 40년 구형

'킬링필드' 교도소장에 징역 40년 구형

2009.11.25. 오후 5: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영화 '킬링필드'의 무대가 됐던 캄보디아 '투올 슬랭' 교도소 소장에게 사실상 법정 최고형이 내려졌습니다.

캄보디아 검찰은 오늘 수도 프놈펜 교외에서 열린 전범재판에서 크메르루즈 정권 당시 최대 만 6,000명이 숨진 '투올 슬랭'에서 소장을 맡았던 카잉 구엑 에아브에 대해 징역 40년을 구형했습니다.

캄보디아 법률상 최고형은 무기징역이고 사형은 부과할 수 없는데, 에아브의 나이를 고려할 때 사실상 종신형을 내린 것입니다.

전직 수학 교사인 에아브는 당시 투올 슬랭의 소장을 맡아 수형자 고문과 살해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일 에아브의 최후 진술을 들은 뒤 내년 초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