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근-성 김 추가 회동 없어

리 근-성 김 추가 회동 없어

2009.11.01. 오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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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리 근 북한 외무성 국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간 추가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리 국장의 귀국 전까지 두 6자회담 당국자가 다시 만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 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이 유엔주재 북한 대표부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가능성이 제기됐던 성 김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와의 추가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리 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
"오늘 성 김과 만나기로 계획 있으신가요?"
"네, 없어요."

두 당국자는 일주일 전 뉴욕에서 만난 데 이어 주초에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동북아시아협력대화에 같이 참석한 바 있습니다.

리 대사는 이틀 뒤 미국을 떠날 예정이어서 추가 회동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현재까지 일정이 잡힌 것은 없지만 북한 측이 요청하면 어떻게 될 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리 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
"북한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성 김 대사와 만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몰라요."

북-미 양자회담 추진과 관련해 진전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 등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인터뷰:리 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
"할 말 없어요."

6자회담 북한 측 차석대표와 미국 측 수석대표인 두 당국자는 회담 재개 조건 등에 관해 각자의 원칙적인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분위기도 사뭇 나아졌다는 게 샌디에이고나 뉴욕 토론회 참석자들의 전언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단계로 나아가지는 못한 탐색전 수준에 머물고 있어 추가 회동 여부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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