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알리기 광고" 미국 3대 일간지 게재

"동해 알리기 광고" 미국 3대 일간지 게재

2009.08.13. 오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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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라는 것을 알리는 광고가 미국 일간지에 잇따라 실리고 있습니다.

동해인지, 일본해인지. 미국의 유력 일간지 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데요.

독도 알리기에 바빴던 김장훈씨가 이번엔 동해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올 3월 뉴욕타임스에 실린 사진입니다.

한국 관련 기사에 함께 나온 사진인데 보시면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있습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조차도 이렇게 오류 표기가 나오는 실정에서 이번에 전면 광고가 실렸습니다.

7월5일자 워싱턴 포스트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기사에서 내용 가운데 동해를 일본해, 'Sea of Japan'이라고 썼는데요.

어구가 사용된 부분을 X자로 덮고 동해 즉, 'East Sea'로 교정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에 실렸고 뉴욕타임스에도 실릴 예정입니다.

성신여대 객원교수 서경덕 씨와 가수 김장훈 씨의 작품인데요.

김장훈씨...이제는 기부천사 외에 '동해 지킴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죠.

최근 인터뷰에서 설사 노래를 못하게 돼도 이일만은 끝장을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9월에는 동해, 독도 자선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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