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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난민을 태우고 예멘으로 향하던 선박이 전복되면서 18명이 익사하고 29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는 성명에서 예멘에 밀입국하려는 난민 88명을 태우고 지난 11일 소말리아를 출발한 선박이 15일 아덴만 해상에서 악천후로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덴만 해상에서는 예멘을 거쳐 중동국가로 가려는 아프리카 난민들의 밀입국 시도가 늘어나면서 선박 전복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는 올해 들어 2만 5,000여 명의 아프리카 난민이 예멘에 밀입국한 가운데 146명이 선박 전복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는 성명에서 예멘에 밀입국하려는 난민 88명을 태우고 지난 11일 소말리아를 출발한 선박이 15일 아덴만 해상에서 악천후로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덴만 해상에서는 예멘을 거쳐 중동국가로 가려는 아프리카 난민들의 밀입국 시도가 늘어나면서 선박 전복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는 올해 들어 2만 5,000여 명의 아프리카 난민이 예멘에 밀입국한 가운데 146명이 선박 전복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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