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아찔한 접촉사고...3명 부상

KTX 열차 아찔한 접촉사고...3명 부상

2018.11.19. 오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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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KTX 열차가 선로보수작업 중이던 포클레인과 부딪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이 다치고 기관차의 철판이 찢어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TX 열차의 기관차 옆 철판이 흉하게 찢어진 채 선로에 서있습니다.

선로 교체작업을 하던 포클레인은 열차 옆에 찌그러져 있습니다.

포클레인 기사와 작업자 2명이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습니다.

열차와 포클레인의 접촉 사고가 있었던 것은 새벽 1시쯤.

서울역 방향 500 미터 지점 분기형 선로에 진입하던 열차가 포클레인 옆쪽을 부딪치고 정차했고 승객들은 선로를 따라 걸어서 이동해야 했습니다.

[KTX 열차 승객 : 7호차에서 1호차까지 선내에서 이동하고 선로에 내려서 걸어가야 하는데 조명이 없으니까 휴대전화 조명을 밝혀주고….]

열차와 포클레인이 정면충돌한 것은 아니어서 큰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에는 서울 화곡동의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나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택 안에 있던 66살 A 씨가 허리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전기밥솥에 연결된 멀티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쯤에는 부산시 서구 충무동의 6층 건물 중 4층에 있는 여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는 불이 시작된 객실에 진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투숙객 5명을 무사히 대피시켰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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