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수역 폭행, 여성이 손 치며 시작"

경찰 "이수역 폭행, 여성이 손 치며 시작"

2018.11.16.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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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수역 폭행, 여성이 손 치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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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술집 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이 시비가 붙은 남성 일행 가운데 한 명의 손을 치며 몸싸움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어 술집 CCTV와 사장의 진술을 종합해 이같이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말싸움이 이어지던 중 여성 한 명이 가방을 든 남성의 손을 먼저 치면서 몸싸움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남성 일행이 나가려 하자 여성 손님 2명이 이를 막으며 따라가는 모습이 보이지만, 여성이 머리를 다친 경위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당사자들을 불러, 각자가 찍은 영상을 확보해 CCTV와 비교 분석한 뒤 폭행 혐의 적용 대상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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