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환자,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70%

담석증 환자,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70%

2018.11.14. 오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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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나 쓸개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 환자가 계속 느는 가운데 특히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70.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담석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2년 12만7천 명에서 지난해 16만3천 명으로 매년 평균 5.1%씩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지난해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70.3%나 됐고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습니다.

연간 진료비도 계속 늘어 2012년 1,850여억 원에서 지난해 3천여억 원으로 연평균 5.1%씩 증가했습니다.

50대 이상에서 담석증 환자가 많은 건 간접 영향지표인 콜레스테롤 포화지수가 나이가 많을수록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담석증은 대개 통증 등 증상이 없어 예방적 절제술은 권고되지 않는데 통증이 있는 경우 절제술이 필요하며 방치하면 담낭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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