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우린 범죄 집단 아니다...징계 공무원 77명 실명 공개하라"

한유총 "우린 범죄 집단 아니다...징계 공무원 77명 실명 공개하라"

2018.10.20.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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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들의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사립유치원이 공적 재정지원을 횡령하거나 유용하는 범죄 집단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유총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사립유치원이 공적 재정지원을 함부로 사용할 가능성이 구조적으로 희박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2014년부터 3년간 징계를 받은 정부 부처 공무원 가운데 교육부가 3,600여 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특히 공금 횡령과 유용으로 인한 징계가 77명이나 됐다며 정부는 이들의 실명을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유총은 이와 함께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공적 재정지원 부문이 아니라 사유재산 부문의 개인 사용을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며 오는 25일 정부의 종합대책 발표에 앞서 누가 진짜 '세금 도둑'인지 전 국민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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