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료 택배기사 무차별 폭행 논란...친형으로 드러나

장애인 동료 택배기사 무차별 폭행 논란...친형으로 드러나

2018.10.19.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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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대낮에 동료 택배 기사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젯밤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서울 마포구 CJ 택배 기사 지적장애인 폭행 영상'이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을 보면 택배 유니폼을 입은 젊은 두 남성이 택배를 옮겨 싣다가 남성 한 명이 동료 남성의 머리채를 붙잡고 뺨을 수차례 때리며 복부에 발길질하는 폭행 장면이 담겼습니다.

또, 화물칸에 남성을 가두고는 문을 잠그기까지 했습니다.

폭행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폭행을 저지른 택배 기사를 비판하는 댓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택배기사는 자신이 때린 사람은 장애를 앓고 있는 친형이라면서 해당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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