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현장은 아직 안전불감증", 안전장치 없이 공중에서 작업하는 공사장

[영상]"현장은 아직 안전불감증", 안전장치 없이 공중에서 작업하는 공사장

2018.10.12.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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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0일, YTN에 접수된 한 제보영상, 영상에는 광주광역시의 한 공사 현장이 담겨있었는데...

높은 철근에 매달려 작업하는 근로자들, 안전 발판이나 로프 없이 작업하는 모습이 아찔하다. 심지어 바로 아래에는 차도가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영상 속에는 안전장치는 물론 현장을 감독하는 감독관조차 보이지 않는다. 안 그래도 위험한 공사 현장에서 안전 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이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이승연 노동안전국장은 안전 발판 없이 외줄 기재 위에서 작업하는 것은 불법이며, 해당 상황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1,957명이다. 하지만 근로 현장에는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만연하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근로자들에게 돌아간다.

제작 : 박태호 PD(ptho@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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