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스캔들' 김부선 8시간 검찰 조사 뒤 귀가

'여배우 스캔들' 김부선 8시간 검찰 조사 뒤 귀가

2018.10.04.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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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여배우 스캔들'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고소한 배우 김부선 씨가 고소인 신분으로 8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변호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김 씨가 오늘(4일) 오후 6시쯤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며 사실관계와 증거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늘 오전 10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나온 김 씨는 이 지사가 사태를 자초한 것이 매우 안타깝고 스스로 비참하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 차례 사과할 기회를 줬지만 이 지사가 시기를 놓쳤다며, 혐의를 입증할 자신이 있고 증거는 넘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김 씨는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고, 명예훼손에 따른 3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도 서울동부지법에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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