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지금이 교통량 최대"...내일 새벽까지 정체 계속

[고속도로 교통상황] "지금이 교통량 최대"...내일 새벽까지 정체 계속

2018.09.25.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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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향 방문을 마치고 서울도 돌아오는 귀경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정체구간이 많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종일 이어졌던 고속도로 정체는 오늘 새벽 2시쯤 풀렸는데요, 오늘도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돼 지금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CCTV 화면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근처입니다.

서울 방향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영동나들목부터 서초나들목까지 86km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 부근인데요, 서울 방향으로 도로가 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당진 나들목부터 송악나들목까지 8km 구간은 평소에도 상습 정체 구간인데요.

고창고인돌휴게소에서 금천나들목까지 167km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근처입니다.

인천방향으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평창나들목에서 속사나들목까지 55km구간이 거북이 걸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요금소까지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할 경우 부산에서는 6시간 40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4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이 고속도로가 가장 막히는 시간으로 예상했는데요.

오늘 차량 518만 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고, 수도권으로 55만 대가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일 새벽 3시에서 4시가 돼서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예 저녁 늦은 시각 출발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정체를 덜 겪을 수 있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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