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연휴 둘째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저녁에나 풀릴 듯

[고속도로 교통상황] 연휴 둘째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저녁에나 풀릴 듯

2018.09.23.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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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오늘 귀성길에 나선 차량으로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이 막히고 있습니다.

정체는 오후 늦게나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이 막히고 있습니다.

귀성 차량이 몰리며 새벽 5시쯤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풀리는 모습이지만, 일부 구간의 정체는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CCTV 화면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대전나들목 인근입니다.

화면 왼쪽이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남청주 부근이나 회덕분기점 인근 등 곳곳에서 정체입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입니다.

보시는 곳은 서평택나들목 인근인데, 오른쪽이 목포 방향으로 차량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이곳을 포함해 당진이나 서산 부근에서 많이 막힙니다.

영동고속도로도 곳곳이 정체입니다.

왼쪽이 강릉 방향인데, 반대편 인천 방향과 달리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릉 방향 마성터널 부근이나 덕평휴게소 인근도 정체라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귀성길 정체가 한 시간 전쯤인 정오부터 절정에 이르렀다가, 저녁 8시에서 9시쯤에는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5시간 20분, 광주는 4시간 10분 대전 2시간 30분, 강릉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어제보다는 다소 적은 차량 385만 대가 오늘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부터 추석 이튿날인 25일 화요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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