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 첫날...서울역 귀성 인파 '북새통'

한가위 연휴 첫날...서울역 귀성 인파 '북새통'

2018.09.22.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한가위 연휴 첫날인 오늘, 서울역에는 아침부터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열차로 고향에 내려가는 승객들이 몰리면서 서울역은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역 안 대기실에는 커다란 짐과 선물을 챙겨 든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열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말인 연휴 첫날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역으로 오는 게 피곤하긴 하지만, 고향으로 간다는 설렘에 사람들의 표정은 굉장히 밝은 모습입니다.

현재 이곳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열차 표는 이미 대부분 매진된 상태입니다.

현장에서 표를 구하려는 대기 줄도 그렇게 길지 않은 상황인데요,

일부 시민들은 아직 남은 몇몇 입석 표를 구매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약 300만 명의 승객들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루평균 약 7백여 편의 열차가 사람들을 실어나르게 되는데, 전년 추석대비 약 10%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연휴 첫날인 오늘은 약 49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혹시 아직 열차표를 구하지 못하셨다면 예매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예매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