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절정...저녁까지 정체 이어질 듯

고속도로 정체 절정...저녁까지 정체 이어질 듯

2018.09.22. 오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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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본격적인 귀성 행렬로 새벽부터 차량이 늘어나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차량 정체는 저녁까지 이어지다가 밤 10시쯤에나 돼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지금 막히는 구간이 많습니까?

[기자]
네. 이제 전국 고속도로 주요 구간에서 귀성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답답한 흐름을 보입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체가 시작돼 정체 거리가 20km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상습 정체 구역이 서평택 나들목 주변을 비롯해 정체 거리가 15~20km에 달해 차들이 거북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체가 저녁 8시쯤이나 돼서야 풀리기 시작해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전 8시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2시간 30분, 광주까지는 4시간 30분, 강릉까지 3시간 40분, 그리고 부산까지는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 402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귀성 차량은 52만대, 귀경 차량은 34만대로 예측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도로공사는 추석 하루 전인 내일 오전에 귀성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찰은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연휴 기간 갓길주행이나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 등 고속도로 얌체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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