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 '평양 공동 선언' 후속 조치 착수

인천시가 남북 정상의 '평양 공동 선언'에 담긴 인천 관련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인천시는 먼저 서해 북방 한계선(NLL) 일대를 평화 수역으로 만들어 공동어로구역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대비해 서해 5도의 수산물 보관 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또 인천 국제공항을 대북 교류 관문으로 활용하고 남북 간 항로 개설을 통한 교역 활성화를 위해 연내에 남북 경제 협력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이 밖에도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측의 노동력을 결합한 평화 산업 단지를 강화 교동에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 기본 조사와 함께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