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공모' 김경수 경남지사 재판 오늘 시작

'드루킹 공모' 김경수 경남지사 재판 오늘 시작

2018.09.21. 오전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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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일당과 댓글조작을 공모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지사의 재판이 오늘(21일)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대법정에서 김 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공소사실에 대한 김 지사 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입니다.

오늘은 김 지사가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어 재판에는 나오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 지사 측은 현재 변호인 16명 규모의 변호인단을 꾸렸습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허 특검과 특별검사보, 파견검사 등 10여 명이 공소유지를 맡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횟수가 1억 차례에 가깝고, 김 지사가 이에 공모했다며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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