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23일 오전·귀경 24일 오후 가장 혼잡"

"추석 귀성 23일 오전·귀경 24일 오후 가장 혼잡"

2018.09.19. 오후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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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올해 추석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3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추석 전후 사흘간인 23~25일에는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주말부터 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모두 3천7백만 명이 민족대이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을 맞아 고향 가는 길은 추석 하루 전인 23일 오전이,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가 가장 밀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9천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귀성 시점은 추석 하루 전인 23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귀경 시점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가 가장 많았고, 추석 다음 날인 25일 오후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추석보다 짧은 연휴로 나들이 차량이 감소해 귀성, 귀경길 모두 평균 소요시간이 지난해보다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의 경우 서울-부산은 6시간, 서울-광주는 4시간 40분, 서울-강릉은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돼,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1시간 50분 짧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은 부산-서울의 경우 8시간 20분, 광주-서울은 7시간, 강릉-서울은 4시간 20분이 소요돼,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석 전후 사흘간인 23일~25일에는 민자 고속도로를 포함한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 구간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가 평상시보다 4시간 연장됩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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