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유출 의혹'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출국금지...두 딸도 소환 검토

'문제유출 의혹'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출국금지...두 딸도 소환 검토

2018.09.19. 오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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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쌍둥이 자매의 부친인 전임 교무부장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임 교무부장 A 씨 등 일부 관련자들을 출국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숙명여고 2학년에 다니는 쌍둥이 딸에게 시험 문제를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쌍둥이 자매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입건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자매가 치르게 될 시험 성적을 기존 학교 성적과 비교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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