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진상조사단, 'PD수첩' 고발 정운천 前 장관 방문조사

대검 진상조사단, 'PD수첩' 고발 정운천 前 장관 방문조사

2018.09.13.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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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논란을 보도한 방송 제작진을 기소했다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PD수첩 사건'을 재조사하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PD수첩 제작진을 고발한 정운천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방문조사했습니다.

대검 진상조사단은 지난 4일 정 전 장관 사무실을 방문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상조사단은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수사 의뢰와 고발과정에 이명박 정부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월 PD수첩 사건 등 12건의 과거사 사건을 재조사하라고 검찰에 권고했고, 검찰은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진상규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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