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일본 뇌염 환자 경북서 발생

올해 첫 일본 뇌염 환자 경북서 발생

2018.09.13.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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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에서 첫 일본 뇌염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일본뇌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15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 저하 등의 증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어제 최종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 뇌염은 예방 백신이 있어 국가예방 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정에 맞춰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성인이라도 면역력이 떨어지고 논이나 축사 인근에 거주하는 등 모기에 노출돼 감염 위험이 큰 경우 예방 접종을 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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