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표절로 지난해 1,406명 대학 불합격 처리

자기소개서 표절로 지난해 1,406명 대학 불합격 처리

2018.09.12.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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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에서 자기소개서 표절 사실이 드러나 불합격 처리된 사례가 한 해 천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 소속 김해영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표절로 불합격 처리된 사례는 1천406건이었습니다.

자기소개서 표절로 불합격 처리된 사례는 2015년 1,261명, 2016년 1,390명 등으로 매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교협은 2012년 입시부터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적용해 자기소개서와 다른 글의 유사도가 5% 미만이면 A, 5~30%는 B, 30% 이상은 C로 분류한 뒤 전화조사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표절 여부를 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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