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태운 택시 승객 연락처 확보...추적 중

메르스 환자 태운 택시 승객 연락처 확보...추적 중

2018.09.11.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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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 확진 환자를 태운 택시 승객 모두의 연락처를 확보해 현재 연락을 하는 등 추적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는 지난 7일 우리나라에 들어온 뒤 병원으로 갈 때 리무진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택시에서 내린 뒤 같은 차에 탄 승객의 카드 결제 내역 23건을 확인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카드 결제 내역을 통해 승객 모두의 신원과 연락처를 파악해 지금 연락하고 있다며 같이 탄 승객이 있을 수 있어 정확히 몇 명이 탑승했는지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외국인 115명 가운데 연락되지 않는 50여 명의 소재도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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