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로 고의사고' 20대 부부 등 보험사기단 무더기 검거

'외제차로 고의사고' 20대 부부 등 보험사기단 무더기 검거

2018.09.10.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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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량으로 일부러 사고를 낸 뒤 억대 보험금을 챙긴 20대 부부 등 보험사기단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보험 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23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아내 20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부천과 인천 일대에서 27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2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중고 외제 차량 3대를 번갈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밖에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1억여 원을 가로챈 22살 김 모 씨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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