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민단체, 숙명여고 앞에서 침묵 피켓팅 시위

교육시민단체, 숙명여고 앞에서 침묵 피켓팅 시위

2018.09.08.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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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는 서울 숙명여고 앞에서 교육시민단체가 침묵시위를 벌였습니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학부모 10여 명과 함께 숙명여고 앞에서 내신 비리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20여 분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해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고 낭독한 성명서에서 이번 숙명여고 사태는 한국 입시제도가 안고 있는 모순과 한계가 드러난 상징적 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내신은 완벽한 보안·관리가 불가능해 비리에 취약한데, 내신이 입시 당락과 직결되면서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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