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유치원 일주일 휴원...일부 돌봄 지원

상도유치원 일주일 휴원...일부 돌봄 지원

2018.09.07. 오후 6: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공사장 지반 붕괴로 건물이 심하게 파손된 서울 상도 유치원은 일주일 동안 휴원에 들어갑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상도 유치원은 오는 14일까지 휴원하고, 17일부터 근처 상도초등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원아 122명 가운데 맞벌이 부부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원아들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상도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정서 심리 치료를 위해 상담사를 학교에 상주시키기로 했습니다.

사고가 난 유치원에서 70여m 떨어진 상도초등학교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 해소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안전 정밀진단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교 출입구 주변에 경찰 인력과 교원 등을 배치하고 사고 현장에 접근하지 않도록 경비를 추가 배치해 안전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