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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유치원 응급 복구 착수...열흘 넘게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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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7 16:59
앵커

기울어진 유치원 건물이 추가로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시 흙으로 메꾸는 응급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25톤 트럭을 기준으로 천 대 분량의 흙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주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좁은 골목을 따라 도착한 트럭이 아슬아슬하게 후진을 해서 입구로 들어갑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오후부터 흙을 실어날라 무너진 부분을 메꾸는 응급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좁은 도로들이 예상치 못한 장애물로 떠올랐습니다.

[남궁용 / 동작구청 건설교통국장 : 25톤, 30톤 차량이 있어요. 그런 큰 차량이 들어올 수 있을 줄 알고 들어오는데, 워낙 교통이 안 좋으니까 다시 차량 규모를 조정해서 들어오고….]

앞서 현장을 둘러본 사고조사위원회는 일단 급격한 추가 붕괴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두면 계속 토사가 흘러내려 조금씩 지반이 가라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울어진 건물의 철거까지 염두에 두면 기존보다 높게 쌓아야 합니다.

[조영훈 / 경원엔지니어링·사고조사위원 : 철거 작업을 위해서 비계를 설치하는 식으로 흙으로 쌓아서 그 위에서 작업할 수 있게….]

당장 필요한 흙의 분량은 2만 세제곱미터.

25톤 트럭을 기준으로, 무려 천 대가 실어날라야 합니다.

하지만 열악한 도로 사정 때문에 언제 마무리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빠르면 대엿새, 늦어지면 열흘 넘게 걸릴 수도 있다고 구청 측은 밝혔습니다.

최소한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응급 복구 작업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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