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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불안 '전전긍긍'..."우리 아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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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7 14:09
앵커

어젯밤 갑작스러운 유치원 건물 붕괴 소식에 학부모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당장 아이를 맡길 데가 없는 학부모들은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이 손을 잡은 부모가 걱정스럽게 사고 현장을 바라봅니다.

이른 새벽 갑작스레 들려온 날벼락 같은 붕괴 소식에 아직도 놀란 마음이 진정되지 않습니다.

[구교철 / 상도 유치원 학부모 : 놀이터 반대편에 굉장히 낭떠러지가 급격하게끔 공사를 하더라고요. 만약에 아이들이 유치원 있었으면 어땠을 까라는 상상하기 싫은 그런 끔찍한 생각도 들고….]

손자를 데리고 온 할머니는 분통을 터뜨립니다.

[박순애 / 상도 유치원 학부모 : (손자가) 가보자고, 눈으로 자기가 확인을 해본다는 거에요. 어디로 이제 유치원을…유치원 보내기가 하늘에 별 따기고 서울대 가기보다 더 힘들다던데….]

당장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학부모들은 하는 수 없이 집으로 향합니다.

[상도 유치원 학부모 : 집에 가는 거예요. 이제….]

사고 현장과 운동장 하나를 사이에 둔 초등학교는 다행히 안전에 우려가 없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사고 직후부터 초등학교에서 유치원으로 곧장 향하는 길은 이렇게 완전히 막혔습니다.

학부모들은 아이를 학교에 직접 데려다주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상도초등학교 학부모 : (원래 아이를 데려다 주시나요?) 아니요, 오늘 불안해서요. 한 번 뉴스도 나오고 그래서…이 지대가 그러면 또 혹시나 해서….]

하마터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 소식에 주민과 학생들은 아침부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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