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갈등' 고시원 이웃에 흉기 휘두른 30대 구속

'소음 갈등' 고시원 이웃에 흉기 휘두른 30대 구속

2018.08.19. 오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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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문제를 갈등을 빚다가 고시원 이웃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1살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8일) 오전 부천에 있는 고시원에서 같은 층에 사는 이웃 40대 남성과 70대 여성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평소 이웃들이 자신에게 시끄럽다고 항의하고 험담도 하는 등 갈등을 빚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A 씨가 술을 마셨거나, 과거 정신병력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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